[무수단] 이지아, '첫 군인 역 고생 많이 했다'

2016-03-07 1

이지아의 군인변신에 '해병대' 출신 오종혁이 발 벗고 나섰습니다. 영화 [무수단]에서 유학파 엘리트 장교 신유화 중위 역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은 열연을 펼친 이지아.



[현장음:이지아]


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했는데



[인터뷰:이지아]


Q) [무수단] 출연 계기는?


A) 좀 단순해요 저는 그래서 고를 때 많이 고민하고 그런 편은 아니라서 읽었을 때 지금 아니면 내가 이걸 언제해볼까 생각이 들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습니다



이지아의 첫 군인 역할에 연예계 대표 군인, 오종혁의 도움이 컸다고 하는데요.



[현장음:이지아]


실제로도 계속 옆에서 제가 어떻게 총을 잡는지 자세라든지 이런 거를 계속 아주 가까이서 가르쳐줬고요



오종혁은 이지아의 군인변신 뿐만 아니라 이지아에 대한 폭로에도 한몫 단단히 했습니다.



[현장음:오종혁]


산속에서 계속해서 장시간동안 같이 고생을 하면서 촬영하다보니까 피치 못하게 손톱의 때나 이런 좀 지저분한 것들이 본의 아니게 묻을 수밖에 없는데 지아 선배님 역시 손톱의 때가 있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같이 하고 있구나 함께하고 있구나하는걸 많이 느꼈던 거 같아요



그런가하면 역시나 군인으로 변신한 김민준이 최근 안방극장을 통해 군인 역을 보여주고 있는 송중기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.



[인터뷰:김민준]


([태양의 후예]는)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던 작품이고 1화를 봤을 때 너무 재미있게 봤고요 (영화와 드라마 속에서) 군인의 모습들이 각기 다르게 펼쳐지는 그 다양성이 저는 좋다고 봅니다 굉장히 재미있고요 액션 정말 멋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던데요



드라마 [태양의 후예]가 '군인' 송중기의 등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, 영화 [무수단] 속 이지아-김민준-오종혁의 '군인' 변신 역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.